여기엔 국내 유명 다큐멘터리(프리랜서) PD 등 20여명이 입주한다.
이들의 활동으로 내포 및 서해안권과 충남의 문화산업 성장이 기대된다.
30일 충남도와 도 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단독주택 부지에 대지면적 약 260㎡(80평), 연면적 약 110㎡(35평) 정도의 단독주택 20여채가 들어선다.
지난 28일 창립한 사회적협동조합 '다큐마을'의 건축 계획이다. 도 개발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이 마을의 설계 공모를 다음달 마치고, 내년 착공 및 완공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로 국민적 공감을 받은 진모영 감독과 MBC 통일전망대 연출 경력의 서민원 PD 등이다.
토지ㆍ건축 비용은 이들이 직접 부담한다.
도는 다큐마을 조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박혁지 감독(입주 예정자)이 최근 제작한 영화 '춘희 막이'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마을 조성은 안희정 지사와 다큐멘터리 '김대중' 제작자 박봉남 감독이 영화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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