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달빛걷기대회에 130여명이 찾아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기관이 됐다. 해마다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추억을 쌓았다.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은 “月花水木(달ㆍ꽃ㆍ물ㆍ나무) 달빛걷기대회는 이름조차도 매우 정취있고 멋스러워 좋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교육청 직원들과 대전시민분들은 건강도 챙기고 가족, 친구, 지인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교육청 직원 이용권(37)씨는 “달빛코스인 14km를 꼭 완주하겠다”면서 “걷기대회를 완주한 후에는 완주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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