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SB플라자 조감도.[세종시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내 기능지구 핵심사업으로, 국비 264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30일 최근 조달청 주관 설계공모를 통해 ㈜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대표 조영돈)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업체로, 그동안 국립전파연구소와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등 국가·지자체 주관 설계에 다수 참여한 바 있다.
공간활용 계획과 접근성, 경관 디자인 등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의 공간배치와 명확한 보행자·차량 분리로 이동 안전성 확보 등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남궁호 행정도시지원과장은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설계기간 중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설계안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하반기 완공 시, 연면적 1만793㎡ 및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과학벨트 기능지구 사업 본궤도 의미를 넘어 조치원읍 공동화 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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