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 도내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45명을 글로벌현장학습을 위해 호주, 미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으로 파견했다. 파견기간은 3개월간이다.
이번 글로벌현장학습은 ▲호주: 용접배관·자동차정비·전기·요리·제과·타일조적 분야 19명 ▲미국: 상업·유통·식품요리·제과 분야 10명 ▲일본: 농기계·제과제빵·미용·간호 분야 6명 ▲아랍에미리트: 상업분야 10명 등이다.
글로벌현장학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1~6주는 어학연수, 6~12주 기간에는 현장실습과 주말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등 3개월 간 다방면의 분야에서 실습과 체험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현지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 SNS 소식란을 개설해 학부모와 학교 담당교사 등이 언제든지 현지 활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 파견교사의 일일보고는 물론 학생들의 일지 등도 매일 점검할 계획이다.
참가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지난 7월 2주간 도교육청에서 운영한 글로벌현장학습 심화 캠프 등에 참여해 파견국가의 언어능력 강화, 안전 교육 및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 지침 숙지, 지도교사와 학생 간 신뢰 형성, 출국에 따른 각종 준비 사항 등 현장학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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