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센터는 지난 28일까지 옛 조치원읍 시교육청사에서 종촌동 복지센터 2층으로 확장·이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특수교육 대상자 조기발견과 진단·평가,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 지원, 순회 교육 등을 진행한다.
716.51㎡면적에 영아교실과 언어치료실, 감각 운동실, 진로·직업실, 진단·평가실, 일반 사무실 등 모두 11개실을 구비했다. 기존 6개실 규모와 비교하면 2배 가량 커졌다. 운영 인력은 담당 장학사와 운영부장 교사, 순회 특수교사, 언어치료사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동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 강화 필요성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장애 영아 선별 및 교육, 관련 학생 가족상담·정보제공·취업안내·진로지원 등 제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특수교육지원센터(044-320-5101~4).
한편, 시교육청은 센터 이전에 따른 읍면지역 소외 우려에 대해서는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 순회 및 관련 바우처 제공 등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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