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국제행사 타당성, 주제관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 킬러콘텐츠 및 외국인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
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복만 충남도의원(금산), 김시형 금산부군수, 박범인 도 정책특별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최종보고, 전문가와 인삼단체 대표가 참여한 토론 및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협력단은 그간 연구용역에 대해 ▲국제행사 타당성 도출 ▲주제관 구성 및 프로그램 개발 ▲킬러콘텐츠 및 외국인 유치방안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국제행사로서의 차별성을 갖기 위해 기존 수삼·홍삼 중심에서 미용·제약·식품 등 멀티삼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인삼 관련 전문엑스포로 육성하기 위해 규모 및 연출의 대형화, 국내·외 교류창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 선도 방안 등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려인삼 세계 브랜드화를 위해 이번 엑스포와 연계해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 및 코덱스 분과위원회 개최 등 인삼 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한 후 9월 중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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