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이 모임 대표 홍성현 교육위원장(천안1) 등은 천안 가온초와 동중, 아산 선도중, 도교육청 등을 찾았다<사진>.
연구모임은 이날 학교 현장의 인프라 구축 등을 파악해 교육여건과 문화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먼저 가온초를 찾은 의원들은 학생 학습부진(난독증 등) 현황과 교권 침해 및 회복 방안, 교육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문규 의원(천안5)은 이 자리에서 “학생 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가정,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지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상 의원(아산4)은 “한 번에 개선할 수 없지만, 주입식과 창의성 교육의 양립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중과 선도중 등을 찾은 자리에서도 학교 현안사업 및 교육 운영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홍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했다”며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월 토론회를 거쳐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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