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교교육 정상화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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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학교교육 정상화 현장속으로”

연구모임 가온초 등 방문-교권침해 등 문제점 파악

  • 승인 2015-08-27 14:39
  • 신문게재 2015-08-28 8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의회 학교 교육의 정상화 연구 모임이 27일 학생들 꿈과 끼를 키울 맞춤형 교육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이 모임 대표 홍성현 교육위원장(천안1) 등은 천안 가온초와 동중, 아산 선도중, 도교육청 등을 찾았다<사진>.

연구모임은 이날 학교 현장의 인프라 구축 등을 파악해 교육여건과 문화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먼저 가온초를 찾은 의원들은 학생 학습부진(난독증 등) 현황과 교권 침해 및 회복 방안, 교육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문규 의원(천안5)은 이 자리에서 “학생 자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가정,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지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상 의원(아산4)은 “한 번에 개선할 수 없지만, 주입식과 창의성 교육의 양립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중과 선도중 등을 찾은 자리에서도 학교 현안사업 및 교육 운영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홍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 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했다”며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0월 토론회를 거쳐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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