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심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연합DB |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권 시장 사건과 관련한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권 시장의 상고심 재판을 도울 변호인단은 기존 법무법인 태평양에다 법무법인 소망도 최근 새롭게 합류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항소심에서 변호했던 노영보 대표변호사와 함께 송우철 변호사 등 9명의 변호인으로 구성됐다. 상고심에 새롭게 합류한 법무법인 소망은 공직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명성이 높은 황정근 변호사가 담당한다.
지난 17일 권 시장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던 법무법인 광윤(김채영, 임종윤, 김윤락)은 상고이유서 제출일인 지난 25일 사임했다.
권 시장에 대한 상고심은 대법원 2부(이상훈, 박상옥, 조희대, 김창석 대법관)에 배정됐다. 일각에서는 광역단체장의 당선과 관련된 중대한 사건이어서 전원합의체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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