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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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회복세

지수 102…전달比 2포인트 상승

  • 승인 2015-08-26 17:45
  • 신문게재 2015-08-27 4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대전ㆍ충남지역 소비자 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연합DB
▲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연합DB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6월 메르스 파동으로 99까지 떨어져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7월과 8월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값으로, 기준치 100보다 많으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고, 적으면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소비자가 많은 것을 뜻한다.

가계의 재정상황을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90을 기록했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98로 1포인트 하락했다. 생활형편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예상 생활 형편을 말한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1로 7월과 동일하고,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7월 대비 3포인트 늘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월보다 7포인트 상승한 74, 향후경기전망CSI는 1포인트 하락한 87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와 금리수준전망CSI는 7월보다 9포인트 상승해 각각 90과 100으로 집계됐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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