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연구소가 입주하는 기업은 유기전자소재를 생산하는 (주)위즈캠, 폴리우레탄 촉매를 제조하는 (주)피유란, 자동차 내장제를 생산하는 (주)비앤케이, 폴리프로필렌 글리콜을 생산하는 엔에이치케미칼(주), 금속 도료를 제조하는 (주)켐프, 이환경컨설팅 및 연구개발을 하는 이알앤씨(주) 등이다.
이들의 입주는 화학연이 화학분야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연구원내에 직접 입주시켜 연구역량을 강화시키는 중소기업청의 '연구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입주 업체는 첫 해에 업체당 1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2년차에는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업체당 추가로 1억원 정도를 지원받는다.
화학연은 입주 기업 부설연구소를 지원할 맞춤형 전담 멘토 연구원과 연구팀을 지정하고, 연구과제 기획, 공동 연구 및 연구인력 취업 연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시험·연구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활용 지원, 지식재산경영 자문, 연구인력 교육 등을 적극 돕는다.
이규호 원장은 “화학연은 앞으로도 화학분야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배출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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