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화학연구마을 입촌…위즈캠 등 6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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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 화학연구마을 입촌…위즈캠 등 6개 기업

  • 승인 2015-08-25 18:08
  • 신문게재 2015-08-26 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화학연)은 25일 울산 그린정밀화학센터 세미나장에서 출연연 최초로 '울산 정밀화학소재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6개 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설연구소가 입주하는 기업은 유기전자소재를 생산하는 (주)위즈캠, 폴리우레탄 촉매를 제조하는 (주)피유란, 자동차 내장제를 생산하는 (주)비앤케이, 폴리프로필렌 글리콜을 생산하는 엔에이치케미칼(주), 금속 도료를 제조하는 (주)켐프, 이환경컨설팅 및 연구개발을 하는 이알앤씨(주) 등이다.

이들의 입주는 화학연이 화학분야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연구원내에 직접 입주시켜 연구역량을 강화시키는 중소기업청의 '연구마을 지원사업'의 일환에 따른 것이다.

입주 업체는 첫 해에 업체당 1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2년차에는 기술개발 사업화를 위해 업체당 추가로 1억원 정도를 지원받는다.

화학연은 입주 기업 부설연구소를 지원할 맞춤형 전담 멘토 연구원과 연구팀을 지정하고, 연구과제 기획, 공동 연구 및 연구인력 취업 연계,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시험·연구장비, 시제품 생산시설 활용 지원, 지식재산경영 자문, 연구인력 교육 등을 적극 돕는다.

이규호 원장은 “화학연은 앞으로도 화학분야의 유일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배출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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