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협업' 연구소기업 2곳 탄생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특구재단 협업' 연구소기업 2곳 탄생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성과 … 美실리콘밸리 법인개소 등 도움

  • 승인 2015-08-25 18:08
  • 신문게재 2015-08-26 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특구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혁신센터)의 협업으로 2개의 연구소기업이 탄생했다.

특구재단 및 혁신센터에 따르면 양 기관의 '3C(창조, 소통, 협업)전략'을 통해 지원받은 (주)옵텔라와 (주)바이오지이티 등 2개 기업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 이상수 대표가 이끄는 (주)옵텔라는 기관 내 보유 기술인 '저가형 광결합 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해외시장진입을 염두에 두고 창업을 준비했다.

혁신센터에선 SK와 함께 '글로벌 벤처스타' 공모전을 통해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SK텔레콤의 미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에서 투자 설명회와 관련 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이 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개소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구재단에선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을 통해 생산계획 수립 등 시장 검증 멘토링, 한밭엔젤투자조합을 통해 2000만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이상수 대표는 “혁신센터와 특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 및 미국시장 진입에 큰 수혜를 입었다”고 했다.

(주)바이오지티는 경영ㆍ마케팅 역량을 갖춘 (주)스마트비투엠과 '목재원료의 열분해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밭대 기술지주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혁신센터에선 지난 7월 한밭대 기술지주와 MOU를 체결해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와 연구소기업 수요기술 발굴 및 매칭체계를 강화하고, 특구재단에선 모회사인 (주)스마트비투엠의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기술 애로사항을 한밭대공공기술과 매칭하도록 도왔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