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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원 SK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M14 반도체공장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약 석 달 만에 처음으로 40%대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7~21일 남녀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2.0%p)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41.0%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여파로 지난 6월 둘째 주 34.6%로 급락한 이후 약 3개월간 30%대에 머물러왔다.이는 서부전선 상호 포격 등 군사적 긴장 고조의 영향으로 보수·중도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42.4%로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26.2%로 0.3%포인트 하락했다.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주와 같은 21.8%를 기록, 8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17.3%), 3위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4.4%)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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