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에 앞서 김지철 교육감은 기초과정 연수와 심화과정 연수를 이수한 55명의 신규 봉사자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유공자 19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의 동반자 역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나눔교육'을 추진하는데 봉사자들의 역할이 크다.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가꿔갈 수 있도록 작은 등불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교육대 조붕환 교수가 '학교상담의 이해와 실제'란 주제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학생 상담을 위해서는 교사, 상담교사, 학교행정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가교 구실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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