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입학취업처장 |
-올해 수시모집 특징은?
▲전형요소의 간소화다. 학생부(교과·출결·봉사)만으로 모집정원 1630명의 74.2%인 1210명을 선발한다. 15개 과목으로 반영교과목이 대폭 확대된 것도 특징이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241명에서 281명으로 확대됐으며 고른기회전형 지원 자격이 만학도 및 주부, 소방공무원 자녀, 장애인부모 자녀, 새터민 및 자녀로 확대됐다.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5일 오후 7시까지다.
-합격을 위한 팁(tip)이 있다면.
▲우선 반영 교과목이 늘어난 점을 주목해야 한다.지난해보다 평균등급이 낮아질 수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수시지원은 과감하고 소신 있게 도전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면접과 실기가 있는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은 낮기 때문에 면접 또는 실기 성적에 따라 합격이 좌우된다. 면접이 있는 전형에 지원할 경우 입학사정관실(042-520-5942)의 도움을 받아 준비요령을 사전에 상담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학생부 종합 전형 중 SMART배재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1차 서류 평가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순수하게 2차 면접고사 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함에 따라 면접에 강한 수험생은 도전을 고려할만 하다.
-배재대만의 강점이 있다면.
▲특성화학과는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유아교육과를 비롯해 자체 특성화학과인 한국어문학과와 글로벌관광호텔학부 등이 별도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2014학년도 기준으로 장학금 총액이 305억원에 달해 등록금의 46.9%를 자치해 학생 1인당 325만원에 이르고 재학생 70%가 장학금을 받고 있을 정도로 장학금 혜택규모도 매우 크다. 다양한 취업교과목과 학생 개인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박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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