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물 관리정책협의회'를 열고 물 통합관리 기본방향을 논의했다. |
23일 도에 따르면 도의 '제1차 충남도 물 통합관리 중장기계획(수정·보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본격 시작된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국가 차원의 물 관련 계획과 연계한 물 통합관리 비전 및 방향, 로드맵 등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자원ㆍ수질ㆍ수생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도 전 지역(유역면적 8673㎢)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도는 물 통합관리 개념 및 사례, 충남 유역 및 인접 수계 일반현황 등을 분석한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물 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통합적 물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방향을 토대로 새로운 물 관리 전략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도의 물 통합관리 4대 목표는 ▲넉넉한 물 ▲맑은 물 ▲생명력 넘치는 물 ▲친밀한 물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전략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유역 통합형 물 관리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수요관리 정착 ▲오염원별 관리를 통한 수질오염 저감 및 예방체계 구축 ▲자연성 회복을 통한 수생태계 건강성 강화 ▲지하수 보전 및 복원 관리 ▲좋은 물 활용 프로젝트 추진 ▲행정·도민·기업이 함께하는 물 관리 거버넌스 등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5 충남 물 관리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민단체와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용역 자문위원, 채 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물 통합관리 기본방향 자문과 용역 착수보고 등이 진행됐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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