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간 K-water는 국내 유일의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 과정 속에서 기업의 성장과 함께 병행된 활동이 있다면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계운<사진> K-water 사장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으로 설명하고 있다. 최 사장을 만나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물어봤다.
최 사장은 K-water가 수자원 시설의 건설 및 운영관리를 통해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이바지하며,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강조했다.
이런 결과, K-water는 통합물관리와 건강한 수돗물 공급 등 새로운 물관리 패러다임을 통해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게 최 사장의 설명이다.
최 사장은 “이러한 성장의 근간에는 지속가능성이 있다”며 “현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며,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물관리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이를 통해 K-water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K-water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성장만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한다.
최 사장은 “사회공헌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의 일환”이라며 “공기업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은 물론 모든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의 혜택을 고루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Kwater는'급여 1% 나누기'등을 통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를 비롯해 효나눔 복지센터 운영, 사랑나눔 의료봉사, 다문화 가정 지원, 해외식수개발 등 물이라는 업 특성을 살린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생각은 K-water가 목표로 두고 있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과도 맞닿아있다.
최계운 사장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나아가 세계 각국이 물로 인해 고통받는 일 없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물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또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도 앞장서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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