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달 1일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간담회를 연다.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이나 사실상 내달 국회에 제출될 정부 예산안에 대한 필요 국비 확보의 공론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장우(동구)·정용기(대덕구)·민병주(비례대표)·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서갑)·박범계(서을)·이상민(유성) 의원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시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DCC다목적전시장 등의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전날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대한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이시종 지사의 최 부총리 면담에는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영동·옥천) 및 새정치연합 오제세(청주 흥덕갑)·노영민(청주 흥덕을)이 동석, 힘을 실었다.
충남도의 경우, 충남지역 국회의원들과 내달 하순께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 ▲유네스코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 보존·관리·활용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등을 예산확보 핵심사업으로 선정, 각 의원실에 관련 자료를 보내 사전 설명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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