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Triathlon) 전국대회가 세종에서 개최된다. /사진=연합DB |
트라이애슬론은 수영(1.5㎞)과 사이클(40㎞), 달리기(10㎞)를 연이어 실시하는 일반적으로 철인 3종경기라 불리는 경기다.
사이클은 중심수변광장을 출발해 국립세종도서관 -총리실 - 햇무리교- 행정도시홍보관(8㎞×5회)을 지나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며, 수영은 공원내 호수, 달리기는 수상무대섬을 경계로 공원둘레(2.5㎞×4회)를 돌게 된다.
단 학생부는 사이클 없이 수영(초등 200m, 중등 400m, 고등 750m)과 달리기(초등 1㎞, 중등 2.5㎞, 고등5㎞) 등 2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호수공원과 행정도시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계획 인원인 780명을 초과한 919명이 신청했다.
석기학 세종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은 “1박2일 대회기간동안 선수와 가족 등이 많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경찰서와 보건소,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아래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며 당일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호수공원 및 총리실 주변, 햇무리교 주변도로 등 일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다.
세종=유영돈 기자 yudo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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