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부과 건수가 처음으로 1000만건을 넘어섰다. /사진=연합DB |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 과태료 부과된 건수는 1067만건으로 전년보다 10.6%(102만건) 늘었다.
과태료 부과 건수는 2010년 901만건에서 2011년 935만건, 2012년 967만건, 2013년 965만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건을 넘어섰다. 2010년과 비교하면 과태료 부과 건수는 4년 사이 18.4% 늘어난 것이다.
대전경찰청은 지난해 30만건(15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전년(31만건, 158억원)보다 1만건 감소했다. 반면, 충남경찰청은 지난해 49만건(25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전년(47만건, 232억원)보다 2만건 증가했다.
지난해 교통 과태료 부과금액은 5464억원으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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