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산 중ㆍ고등학교 탁구부가 18일 '제31회 대통령기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참가한 6개 모든 종목 우승을 기념하며 화이팅을 외쳤다. |
특히 동산고 안재현 선수는 고등부 단체 단식 복식전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3관왕에 올라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대전 동산중고는 지난 12~18일 동안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31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탁구대회에서 참가한 6개 종목 모두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독식했다.
남중부 단체전, 복식, 단식과 남고부 단체전, 복식, 단식 등 6개 종목 모두에 참가해 싹쓸이 우승, 대한민국 탁구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로써 대전동산중은 3연패, 대전동산고는 2연패의 명실상부한 전국 남자탁구 최강임을 증명했다.
동산중은 준결승에서 라이벌 곡선중을 3대 1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포항장흥중을 3- 0으로 이겼다.
김병현, 이승환, 김온빈 선수 등 동산중의 대표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김병현 선수가 단식에서 금메달을, 김온빈, 이승환 선수가 복식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동산고 역시 준결승에서 천안중앙고를 3- 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라이벌 중원고마저 3- 1로 이겨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안재현, 조승민, 이장목 선수가 단체전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에이스 안재현 선수는 단체, 단식, 복식전 우승으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손영화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은 “대한민국 탁구 역사를 쓰고 있는 동산중ㆍ고등학교 탁구부는 우리나라 탁구계의 기둥인 동시에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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