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고교 신입생 전형 요강을 관내 13개 고교에 안내했다.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정원 25명 이하 범위에서 22.6명 수준이고, 전년 대비 10개 학급 및 250명 학생이 늘었다.
학교별 요강을 보면, 대부분 고교가 일반 및 사회통합 전형을 함께 실시한다.
국제고와 하이텍고의 경우, 자기주도 학습 전형과 취업 희망자 특별 전형을 각각 별도 적용한다.
한솔·도담·고운·양지고 등 4개교도 우선 전형에서 효행 및 봉사 등의 인성 분야를 따로 본다.
무엇보다 국제고 지역 우수자 전형이 지난해 10명에서 15명으로 늘고, 자율형 공립고인 세종고도 전국 단위 선발 비중을 지난해 50%에서 14%로 대폭 축소한 점이 눈에 띄는 요소다.
지역 우수 인재 기회 확대 취지로, 이에 앞서 내년 과학예술영재학교 신입생 선발 시 지역 우수자 전형 규모가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전형일정은 교육부가 제시한 12월3일을 기준으로 전·후기를 적용하고, 후기는 자율학교와 자율형공립고 및 일반고에 따라 1·2차로 재차 구분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금호·장기·전의·부강중 등 모두 4개교 재학생 통학편의 등을 고려, 대전·충남북·청주 등 타 시·도 인접지역 진학도 허용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