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단위로 인문학 분야를 교육플랫폼으로 구축,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며, 20일부터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플랫폼은 역사, 철학, 문학, 예술 등 인문학 분야 관련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와 해외 유명 석학 등의 강사진이 참여한 5~7분 내외의 멀티미디어 동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C 및 모바일기기 등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손쉽게 상시 학습이 가능하도록 편리성을 높였으며, 희망 교원에 한해 사전 연수 신청을 받아 특수분야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인문학 행복의 창'이 현장 교사들의 인문 역량을 강화하고 토론과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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