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뢰부상 수색대원 위로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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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뢰부상 수색대원 위로전화

“국민에 큰 감동줬다” 지원 약속

  • 승인 2015-08-18 18:24
  • 신문게재 2015-08-19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중상을 당한 수색대원 2명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2시 40분께 이번 사건으로 오른쪽 발목을 절단하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 중인 김정원(23) 하사와 김 하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김 하사의 애국심과 용기가 더욱 빛을 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하재헌(21) 하사에게도 전화를 걸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불행한 도발사건이지만 하 하사를 비롯한 부대원들의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에는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김 하사와 하 하사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보내 위문하도록 한 바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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