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수압마사지 시설의 물줄기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례는 총 9건으로 조사됐다.
위해내용을 보면 항문 또는 생식기 부상, 직장파열 등 중대 사고가 6건이며, 60세 이상의 노인과 10세 이하의 어린이 사고가 많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개 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32개 수압마사지 시설을 조사한 결과, 분출되는 물의 압력(수압)이 장 파열을 일으킬 수 있는 수압(0.29kg/㎠)보다 높은 시설이 16개(50%)로 나타났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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