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 중구 전국 최초 '적정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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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소식] 중구 전국 최초 '적정기술' 선봬

을지연습기간 전쟁·재난 대비 효과

  • 승인 2015-08-18 14:13
  • 신문게재 2015-08-19 1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중구(박용갑 구청장)가 전국 최초로 재난상황시 실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생활주변의 물품으로 제작해 활용할 수 있는 '적정기술'을 을지연습에서 선보이고 있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태평1동 주민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전쟁이나 재난에 대비한 적정기술 제품 10점을 제작해 오는 20일까지 동주민센터 3층에서 전시하고 있다.

적정기술(適正技術)이란 독일 태생의 영국 경제학자인 슈마허가 정립한 개념으로,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물, 전기 부족 등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다.

박영민 동장은 “이번 전시회는 동 방위협의회가 을지연습에 동참하는데 의의를 두고 시작하게 됐다”며 “전쟁이나 재난에 대비해 적정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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