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는 보안프로그램 액티브X를 제거한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해 핀테크 활성화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다양한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PC환경에서 u-보금자리론, 주택연금 신청, 대출잔액 조회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액티브X는 특정 기술의 의존도가 높아 최근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며 “이 사업은 정부3.0 정책 중 하나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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