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내포, 꽃과 드론축제'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한서대·도청이전 주민생계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드론 산업 육성하고 내포신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함이다.
축제장인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원은 전신주와 고층빌딩이 없어 드론 비행에 적합한 곳이다. 축제기간에 맞춰 형형색색의 국화꽃,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항공사진촬영, 인명구조, 드론레이싱, 드론전투 등 경연대회 ▲열기구 탑승, 드론 조종, 물 로켓 만들기 등 체험행사 ▲드론산업 관련 전시회 및 각종 공연 등이다.
이 가운데 항공사진 촬영 경진대회는 드론을 활용, 가을꽃이 만개한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원의 전경을 촬영해 우수작품을 가리는 방식으로, 우수작품은 도청 내에서 전시된다.
또 인명구조 경진대회는 드론을 통해 조난자의 좌표를 획득하고 조난자 반경 2m 이내에 구호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방재·인명구조·산불감시 등 드론의 다양한 활용성을 가늠하는 기호가 될 전망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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