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협회 코미네 타다토시 회장이 제1회 베르다 컵 대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를 소개했다.
타도토시 회장은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면서 전쟁이 끝난 후 나가사키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가지고 살아 왔는지를 기억한다.
그는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슬픔과 폐허가 된 나가사키 현장에서 살아왔다. 내 자신이 직접 겪어봤기에 전쟁의 고통을 너무 잘 느끼고 있었고 평화가 왜 중요한 것인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나가사키 축구 협회 코미네 타다토시 회장은 “이번 축구문화교류가 계속 이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평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 나가사키 축구협회 회장과 나가사키 종합과학 대학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축구 명문인 구니미 고등학교를 전국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시킨 명감독이다.
일본 나카사키=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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