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에 따르면, 이번 명품교량은 서해선 복선전철 구간에 새로 건설되는 5.9km의 철도교량으로, 하천점용허가 승인돼 명품교량 설치 전진기지(소형 선박이 접안하는 부두, 접안시설(물양장)을 우선 설치) 개설공사를 시작으로 교량공사를 착공했다. 철도공단은 교량건설시 주변경관 및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아산과 평택의 양쪽에서 밀려오는 두 개의 강한 기운이 부딪혀 비상하는 느낌의 '비대칭 5련 아치교'로 건설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량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해선 전 구간 주요구조물(교량, 터널) 공사를 순차적으로 착공해 오는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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