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9년 결정된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에 대해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한 재산권 제한 등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구역을 해제하고, 대전역 복합구역과 사업추진 의지가 있는 삼성4구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변경계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주요 변경내용은 11개 촉진구역 중 9개를 해제해 건축허가 등 각종규제를 완화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전역복합구역과 삼성4구역은 사업성을 고려한 구역분할 축소조정과 공원면적 확대, 서 광장 데크 삭제, 부지정형화 등을 반영했다.
또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자동차 정류장(환승센터) 면적을 대폭 확대해 대전~세종 간 BRT 기ㆍ종점은 물론 대전역과 시외버스 연계성을 확충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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