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 발표

우수작품 23편 선정

도교육청은 '2015 청렴 콘텐츠' 공모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청렴 콘텐츠 공모는 청렴 의식 확산과 부패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확보해 청렴 교육과 홍보자료로 활용하고자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공모에는 청렴 UCC, 청렴 e-포스터, 청렴 글짓기 등 3개 부문에 모두 102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도교육청은 이 중 23편의 우수작품을 선정, 이날 발표했다.

부문별 우수작을 보면 UCC 부문에서는 당진교육지원청 청렴 동아리 '청마루'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에 관한 상황을 주제로 학교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청탁사절, 음주운전 금지, 직무관련자 경조사 통보 금지 등을 개그콘서트 형식으로 제작해 금상을 차지했다.

또 e-스포츠 부문은 신리초(윤수인 5년·희망의 나무는 청렴을 먹고 삽니다)와 서천여고(박유리 3년·우리 모두 함께해요~청렴 릴레이)에서, 글짓기 부문은 신대초(강주성 6년·대한민국의 미래는 양심 있는 세모다), 금산여중(신지원 3년·함께 만드는 청렴한 세상), 서천여고(김소은 3년·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에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해 앞으로 청렴 교육과 연수 시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충남교육 소식지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제안제도 등을 발굴·시행함으로써 충남교육가족의 청렴의식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