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연 회장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됐지는지에 지역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다./사진=연합DB |
특히 롯데 사태에 따라 경제인 사면 폭이 크게 줄어들 수 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김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등 그간 이름이 거론된 대기업 총수 이름이 최종 명단에 올랐는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으로 지난 10일 사면심사위원회에 들어갔던 건양대병원 박창일 병원장은 김승연 회장이 포함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청와대 안팎에선 대기업 총수 가운데 누가 사면 대상에 포함되고, 누가 빠질지는 13일 사면안이 확정되는 임시 국무회의 직전 까지는 확인하기 힘들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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