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단속 시스템은 주정차 위반의 경우 1번에 배차된 버스가 위반 차량을 찍고 가면 2번에 배차된 버스가 아닌 약 28분 차이를 두고 3번에 배차된 버스에 다시 찍힐 경우 단속이 되는 시스템.
결국 20분 정도는 불법주정차를 해도 단속이 되지 않아 이를 악용할 소지가 다분.
출·퇴근 시간대 버스 전용차로로 주행하는 차량 단속의 경우도 골목길이 많은 대전의 특성상 운전자가 골목길로 진입하기 위해 주행했다고 주장할 경우 과태료 처분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
한 시민은 “단속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앞선 버스가 찍고 가면 바로 다음 버스가 단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마디.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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