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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통합탁구연합회 출범기념 '한밭체육 탁구인 큰잔치' 성료

  • 승인 2015-08-10 20:47
  • 신문게재 2015-08-11 8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체육단체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 탁구인들이 통합탁구연합회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 중구통합탁구연합회(통합연합회)는 지난 9일 '2015 한밭체육 탁구인 큰잔치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통합연합회 소속 84개팀 168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체육회 통합에 따른 종목별 단체 통합에 부응해 통합탁구연합회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였다.

통합연합회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라켓과 종합선물세트, 양말, 가방, 탁구채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도 제공했다.

이민국 통합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전문 탁구 선수들과 탁구 동호회원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첫 물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 중구는 대전의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난 7월 엘리트체육회와 중구생활체육회가 한 몸이 된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키는 등 체육회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두 단체는 내년 3월까지 통합 작업을 마쳐야 한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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