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이하 하나금융)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에 하나·외환 통합은행의 본인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통합은행명은 'KEB 하나은행'으로, 등기이사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김병호 하나은행장·김한조 외환은행장·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 5명을 올렸다.
금융위는 하나금융이 제출한 관련 서류를 심사한 뒤, 30일 이내에 본인가 승인여부를 밝혀야 한다.
이미 통합 절차에 가장 큰 문제로 꼽혔던 노사 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오는 19일 정례회의에서 본인가 승인이 내려질 전망이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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