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공식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우럭ㆍ독살체험 행사, 붕장어 잡기 체험 행사, 물총 대첩, 시-위터 슬라이드등을 선보이며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우럭ㆍ독살을 주제로 한 성공적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주변 상가와 어가 소득 증대 및 서산시 어촌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장 개방, 우럭 회치는법 배우기, 우럭낚시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며, 우럭 시식회에서는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우럭을 비롯한 물고기들을 회로 맛보거나 구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도 했다.
아울러 삼길포항에서는 요즘 제철을 맞은 광어,놀래미,붕장어 등의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또한 트레킹 코스가 잘 조성된 삼길산에 올라 서해바다를 내려다 보거나,유람선을 타고 바다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의 풍경을 즐길수 있어 더욱 호응을 받았다.
안용운 추진위원장은 "그동안의 축제 진행 과정에서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미비했던 부분을 시정하면서,지역경제 활성화와 삼길포의 청정 해역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며"준비부터 마무리까지 고생하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더욱 사랑받고,호응받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