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8일 대전에 2.3㎜, 충남 부여 32㎜, 천안 10.5㎜, 서산 2.5㎜의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졌다. 충남 전지역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밤 기온이 영상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됐으나 9일 새벽부터 열대야가 해제되고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었다. 대전에서도 열대야가 9일부터 해제됐으며, 폭염경보는 폭염주의보로 대체됐다. 10일 대전·충남은 계속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홍성 31도, 세종·천안 32도, 서산·보령 30도 등 11일까지 30도에서 32도가 전망되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12~13일에는 비소식이 예고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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