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혁신위 “국회의원 10%는 청년 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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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혁신위 “국회의원 10%는 청년 공천을”

7차 혁신안 발표…공천할당제로 젊은 일꾼 수혈, 중앙당 책임강화 등 담겨

  • 승인 2015-08-09 17:03
  • 신문게재 2015-08-10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9일 국가보조금의 3%를 청년에 할당하고 국회의원의 10%, 광역의원의 20%, 기초의원의 30%를 청년에게 공천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참여를 활성화하는 7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년후보 123 공천할당제'를 통해 젊은 일꾼을 과감히 수혈할 것을 제안했다.

또 전국청년위원회를 청년새정치연합(일명 청년당)으로 바꾸고, 정당 국고보조금의 3% 할당을 통해 청년당의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혁신위는 이날 시도당 혁신안도 발표했다. 시도당 혁신안에는 시도당 공천권과 권한 강화에 따른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당 사무직당직자의 순환 보직을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방자치국의 평가 감독을 시도당 평가에 반영하고 사무처장(현행), 민생정책관(신설), 조직국장(신설) 3인을 정규직화해 중앙당에서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

또 시도당 상무위원회를 월 1회 열어 시도당의 합리적인 운영과 공공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혁신안에는 시도당운영위원회에 기초단체장 대표 1명, 광역의원 대표 1명, 기초의원 대표 1명을 추가하고, 당연직 운영위원인 시·도당 각급 위원장을 중앙당 전국위원장과 동일하게 선출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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