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염으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연평균 37건 39명으로, 올해에는 지난 4일까지 11명의 온열환자를 응급처치해 이송했다.
온열환자는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가 24건(6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주로 열로 인한 실신, 탈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119구급차 83대와 펌뷸런스 66대 등 모두 149대의 장비를 동원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는 구급차 및 펌뷸런스 총 149대에 체온계, 얼음팩,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응급처치 장비를 확보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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