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경주방폐장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방사성폐기물이 이송될 계획이나 보관량에 견줘 이송량의 비중이 적기 때문.
폐기물이 올해 1200드럼을 시작으로 2016년 1200드럼, 2017년 1400드럼, 2018년 1800드럼씩 이송될 예정인 것에 대한 지적이다.
김 의원은 5일 자료를 내고 “현재 대전에 보관된 방사성폐기물은 3만 609드럼인데, 이송계획에 따르면 최소 2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3207드럼은 전국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은 임시보관하고 있었던 만큼, 최우선으로 이송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원자력연료의 7525드럼이 2017년부터 반출예정이나 예산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어 계획대로 될 지는 의문”이라며 “대전시는 방사성폐기물의 빠른 전량 이송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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