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15개 시·군 부시장과 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 정책 논의 및 토론, 도정 현안 전달, 시·군 협조·건의사항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현안 과제 논의는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적극 추진'을 주제로, 도 예산담당관실의 발제와 시·군별 발표가 진행된 뒤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도 현안·협조 사항으로는 ▲내실 있는 을지연습 추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철저 ▲중소기업 공공구매 적극 추진 ▲자연재해 대비 취약시설 안전 관리 ▲신선농산물 수출 지원 강화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 확대 ▲장애인연금 신규 수급자 적극 발굴 ▲가을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등이 전달됐다.
시·군에서는 ▲제61회 백제문화제(공주시) ▲제17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보령시) ▲제1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개최(청양군) ▲제13회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홍보 등을 협조·건의사항으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휴가 절정기를 맞아 도내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송 부지사는 또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와 퍼포먼스, 태극기 달기 등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고, 다가오는 을지훈련에 대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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