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원별 연구모임 등이 자발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서는가 하면, 현장 위주 워크숍이나 토론회 등을 통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도의회는 5일 상임위원회별 연구모임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모임은 ▲공공갈등 및 예방 및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도립공원 보전 및 활성화 ▲하천의 친수 공간 조성 및 활용방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 연구모임 등 의원을 포함한 각계 전문가, 교수 등 77명이 활동 중이다.
윤지상 의원(아산4)이 대표를 맡은 '공공갈등 예방 및 해소를 위한 연구모임'은 도내 공공갈등 실태 조사 및 유형분류를 통한 갈등 요인을 파악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
유찬종 의원(부여1)이 주도하는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모임'은 도내 관광 산업의 문제점 파악과 트렌드 변화를 통해 특색 있는 관광 육성을 위해 발로 뛰었다.
전낙운 의원(논산2)이 대표를 맡은 '도립공원 보전 및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은 도내 대둔산(논산·금산), 덕산(예산 등), 칠갑산(청양) 등 도립공원 현장을 찾아 보전과 개발을 융합할 대안 마련에 골몰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을 대표로 한 '하천의 친수 공간 조성 및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친수적인 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선진 생태하천 복원 사례를 점검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을 대표로 한 '학교 교육의 정상화 연구모임'은 교과서 위주의 경직된 학업분위기 개선을 위해 워크숍을 열고, 일선 학교를 점검했다.
김갑연 의회사무처장은 “의원 연구모임은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 해결,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며 “도정과 도민 신뢰성 제고와 복리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연구 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각종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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