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부산신청사 첫삽

동삼동 혁신지구서 9월 착공

승인 2015-08-04 18:16
신문게재 2015-08-05 4면

최두선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해양과기원) 신청사 건립공사가 다음달 동삼동 혁신지구에서 첫 삽을 뜨게 된다.

해양과기원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는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 기술제안 심의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으나 2차례 유찰된 데 이어 최근 진행한 3차 입찰에서 (주)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신청사는 총 1004억원을 들여 15만9634㎡ 부지에 특수연구동, 해양환경실험동, 생물실험동, 교육연수동 등을 갖춘 연면적 4만3536㎡ 규모로 오는 2017년 말까지 건립될 계획이다.

신청사가 준공되면 첨단 해양과학기술 연구·실험시설 이전 설치를 거쳐 800여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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