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유모(58)씨 등 7명은 2007년 4월부터 1t 트럭에 주유기와 기름탱크를 설치한 불법개조 차량을 이용해 2만6000여회에 걸쳐 심야시간대 시내외곽에 주차된 대형차에 지금까지 2460만 리터를 판매했다.
이들은 주로 점조직으로 움직여 버스와 트럭기사들로부터 연락이 오면 직접 주유차를 끌고가 한번에 평균 200~250 등유를 판매해 왔다.
가짜경유는 정품경유보다 500원정도 싼 값으로 공급을 했다. 매연을 대비해 엔진보호를 위해 2만원 상당의 연료첨가제를 넣어 운행하는 등 차량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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