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화는 이용규가 병원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재활에 4주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에서 1회말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정통으로 강타 당했다. 맞는 순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이용규는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용규는 올시즌 89경기 타율 3할3푼7리 120안타(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로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폭넓은 수비와 뛰어난 주루 능력으로 한화에 없어서는 안될 핵심 전력이다.
한편 이용규는 3일 치료를 위해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하며 귀국일정은 치료 경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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