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서령 대전 중구 지역위원장은 2일 자료를 내고 “수서발KTX에 서대전~계룡~논산~익산 구간의 운행을 사업범위에 적극적으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의 공공 이익을 위해 노선 경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수서발 KTX 계획수립이 시작된 지난 2013년, 서대전역을 경유치 않는 노선으로 면허조건이 대전지방법원에서 승인이 나기까지 무방비로 있었던 점을 대오각성해야 한다”면서 “향후 벌어지는 정부와 코레일과의 협상에서 전략적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남고속철의 서대전역 미경유 사태는 전형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저버린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즉각 철회해야한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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