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사패를 받은 시민은 임헌란씨, 임재긍씨, 인천채씨문중(채평기씨), 이국한씨, 임영학씨, 남윤선씨 등 6명이다. 이들이 기증한 유물은 옛 충남 연기군 시절의 ▲양화1리 마을비 ▲나성리 마을비 ▲채관형 행적비 ▲석교리 마을비 ▲양화3리 마을비 ▲남이웅 선생 부부 신주 등 9건(11점)이다.
행복청은 2006년부터 도시 개발로 훼손 가능성이 높은 지역 문화유산을 역사공원 등으로 이전·복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내 마을비와 민속·생활용품 등을 기증받아왔다. 현재까지 기증 받은 유물은 총 2800여점으로 국립세종도서관 등에 위탁·보관 중이며, 앞으로 건립 예정인 박물관과 역사공원 등으로 옮겨 전시할 계획이다.
세종=유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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