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30일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천안의 한 아파트내 중증장애인 가정을 찾아 도배·장판 시공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이 자리에서 “늘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원 여러분을 섬기겠다”며 “활력있는 도당을 만들고, 도민과 함께하는 새누리당 충남도당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 위원장이 당과 지역, 총선 승리에 대한 기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은 초임자에 대한 당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 원만한 도당 운영을 위해 자신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그는 지난 28일 서산시청과 태안군청을 찾아서도 “과분한 직분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 눈높이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겠다”면서 “특히 청년, 여성, 장애인 조직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조했다.
강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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