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도내 아동과 청소년의 인권 실태와 그 변화 양상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조사 결과는 인권적 관점의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 시설 아동·청소년, 교사, 학부모,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이다. 내용은 인권 침해 사례 등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전문가 및 종사자,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심층면접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민인권증진위원과 아동·청소년 전문가, 도청 및 도교육청 관련 실·과장 등 14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실태조사에 대한 자문이나 조언을 하게 된다./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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