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이날 “메르스가 지역경제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시민이 한마음, 한 뜻을 모아 사실상 종식단계에 온 만큼,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메르스 사태를 통해 무엇보다 시민안전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특히 휴가철인 요즘은 물놀이 안전사고와 식중독, 집중폭우와 태풍 등 곳곳에 사고위험이 도사리는 만큼,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개인적인 송사로 시저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많은 시민이 걱정하고 격려해준다”며 “시민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두 배, 세 배의 열정을 시정에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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